源氏物語千年紀in湖都大津

源氏物語

源氏物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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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氏物語

紫式部

 헤이안시대 寛弘(칸코)원년(1004)무라사키시키부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기위해, 석산사에 틀어박혀 관음보살에게 빌고있었다. 그것은 村上天皇(무라카미천황)의 공주 選子 (센시) 内親王(나이신노:적출의 황녀 및 적남계 적출의 황손인 여자)가 아직 읽어본 적이 없는 새로운 이야기를 읽고 싶다고, 一条院(이찌죠인)의 황후인 上東門院(조토몬인)에게 부탁하나 마침 수중에 새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 않던 조토몬인은 궁녀 紫式部(무라사키시키부)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쓰도록 명하였기 때문이었다. 때마침 한가윗날 밤의 달이 琵琶湖(비와호수)에 비쳐저 그것을 바라보던 시키부의 뇌리에 한가지 이야기의 구상이 떠올라 주변에 있던 大般若経 (대반약경/다이한냐쿄)을 뒤집어 『오늘밤 한가윗날 밤이라고 생각하니, 궁중에서의 연회에 대한 그리움…』라고, 쿄토(옛 일본의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어느 한 귀족이 쿄토 에서의 추억에 잠긴 장면을 쓰기 시작했다.겐지 이야기는 이처럼 쓰여져,이 절은 須磨(스마:코베의 지명 )에서 은거하던 히카리 겐지가 보름날밤 달빛아래 열려진 궁중에서의 관현회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須磨巻 (스마권)에 활용되었다.

『源氏物語』(겐지이야기/겐지모노가타리)를 기필한 전설은 、「石山寺縁起絵巻」 (석산사연기회권/이시야마엔기에마키)과 『源氏物語』(겐지이야기/겐지모노가타리)의 해석본인 河海抄 (하해초/카가이쇼)를 시작해 여러 가지 서적에 기록되어 옛 부터 풍류를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시키부가 관음에게 빌기 위해 머물던 방은、「源氏の間」(겐지의 방 /겐지노마)라는 이름으로 남겨져, 그때 사용되었던 벼루도 전해지고 있다. 이 전설에 마음이 끌린 사람들은 『源氏物語』(겐지이야기/겐지모노가타리)와 무라사키시키부에 연관된 그림과 한시 그리고 단가를 제작하고, 옛 헤이안을 그리워함으로, 많은 작품이 석산사에 기증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石山寺源氏絵巻

그 중에는 중요문화재인 「石山寺縁起絵巻」(석산사연기회권/이시야마엔기에마키), 토사 미츠오키(土佐光起)에 의해 쓰여진 「源氏物語絵巻 末摘花」(겐지이야기회권 미적화/겐지모노가타리에마키 스에츠무하나)를 시작해, 이야기의 구상에 몰두하는 시키부의 그림 다수, 白河(시라카와)의 영주가 기증한 보존이 잘된 겐지 이야기, 에도 시대 초기 귀족과 조정관원들이 한 권씩 분담해 서사한 『寄合書源氏物語』(회합서겐지이야기/요리아이가키겐지모노가타리) 등이 있고 겐지 이야기에 관해 문인들이 봉납한 和歌 (와카:일본에서 옛 부터 내려온 정형의 노래. 중국에서 온 한시와 대조하여 일본 고유의 시를 이르는 말로, 31음을 정형으로 단가를 이른다.), 連歌(렌가:일본의 독특한 시가의 한 양식. 보통 두 사람 이상이, 단가의 윗구에 해당하는 5.7.5의 장구와 아랫구에 해당하는 7.7의 단구를 번갈아 읊어 나가는 형식. 대개 백구를 단위로 함), 俳諧(하이카이:하이카이렌가의 준말. 무로마찌 말기 이후의 익살과 유머를 주로 한 렌가)、기행문도 많아 시대와 상관없이 석산사와 무라사키시키부 에게 마음을 준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엿 볼수있다.

이야기의 각 장면을 그린 겐지화가 많이 전해지고 있는 것 또한 석산사의 큰 특징이다. 겐지의 독자가 떠올리는 이야기의 각 장면이 각 시대의 화공에 의해 회화화되어, 읽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보는 재미도 주었다. 히카리 겐지, 유가오, 무라사키노우에, 로쿠죠노미야사도코로,우키후네, 등 등장인물의 모습들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石山寺源氏絵巻

겐지 이야기에 연관되어 지어진 和歌 (와카), 連歌 (렌가)들도 적지 않다. 예를 들면『源氏物語湖月抄』(겐지이야기호월초/겐지모노가타리코게츠쇼)의저자 北村季吟(키타무라키긴)이 宝永(호에이) 원년 (1704)에 봉납한 『源氏物語巻々和歌』(겐지이야기권권단가/겐지모노가타리마키마키노와카)와 賀茂社 (하무사)의 신관 鴨祐為 (카모노 스케타메)가 安永(안에이)2년(1773)에의 、「こよひはじふごやなりけり…」의 각 문자를, 와카의 윗구와 아랫구의 머리에 넣어 백수를 지은 『源氏物語冠和歌』(겐지이야기관화가/겐지모노가타리칸무리와카)등 보기 드문 작품이 있다.

이처럼, 석산사는 『源氏物語』(겐지이야기/겐지모노가타리)의 성립환경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었다. 그것은, 석산사의 관음신앙이, 무라사키시키부하고 겐지이야기와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석산사관음에게 불공을 드리러 오는 사람들은 옛날옛적 이곳에서 이야기를 쓴 무라사키시키부 에 대한 동경의 마음이 컸던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덧붙여서 말하자면 중세에는 이야기 구상에 몰두하는 무라사키시키부 의 모습에 관음이 오버랩 된 그림이 만들어졌다. 이것은 、「紫式部即観音」무라사키시키부관음(무라사키시키부가 관음보살)이라는 신앙이 있었던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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